김영석 | 유페이퍼 | 10,000원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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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5
1392년 개국하여 1910년까지 518년간 존속한 조선의 역사에서 왕이었으나 쿠데타로 축출되어 역사의 패자로 남겨진 연산군과 광해군 그리고 왕비에서 폐서인된 폐비 윤씨와 폐비 장희빈 네 명의 비극적인 인물 중, 조선왕조 최초로 왕비에서 폐서인된 폐비 윤씨의 삶과 죽음을 들여다 본다. 특히 폐비 윤씨의 죽음과 사후 처리 과정, 그리고 훗날 두 번의 이장과정을 자세히 살펴본다. 어머니인 폐비 윤씨와 아들 연산군, 폐비 윤씨의 죽음이 훗날 조선 제10대 왕 연산군의 불행을 잉태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극단적인 삶을 살다 간 폐비 윤씨의 회묘를 통해 그녀의 삶과 죽음 그리고 시대적 상황을 이해하고 왜 회묘가 서삼릉 후미진 곳에 있는지 관심을 유발하는 작은 계기가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