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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 왕비 폐비 윤씨의 회묘

1392년 개국하여 1910년까지 518년간 존속한 조선의 역사에서 왕이었으나 쿠데타로 축출되어 역사의 패자로 남겨진 연산군과 광해군 그리고 왕비에서 폐서인된 폐비 윤씨와 폐비 장희빈 네 명의 비극적인 인물 중, 조선왕조 최초로 왕비에서 폐서인된 폐비 윤씨의 삶과 죽음을 들여다 본다. 특히 폐비 윤씨의 죽음과 사후 처리 과정, 그리고 훗날 두 번의 이장과정을 자세히 살펴본다. 어머니인 폐비 윤씨와 아들 연산군, 폐비 윤씨의 죽음이 훗날 조선 제10대 왕 연산군의 불행을 잉태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극단적인 삶을 살다 간 폐비 윤씨의 회묘를 통해 그녀의 삶과 죽음 그리고 시대적 상황을 이해하고 왜 회묘가 서삼릉 후미진 곳에 있는지 관심을 유발하는 작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또한 이를 통하여 성종과..
1392년 개국하여 1910년까지 518년간 존속한 조선의 역사에서 왕이었으나 쿠데타로 축출되어 역사의 패자로 남겨진 연산군과 광해군 그리고 왕비에서 폐서인된 폐비 윤씨와 폐비 장희빈 네 명의 비극적인 인물 중, 조선왕조 최초로 왕비에서 폐서인된 폐비 윤씨의 삶과 죽음을 들여다 본다. 특히 폐비 윤씨의 죽음과 사후 처리 과정, 그리고 훗날 두 번의 이장과정을 자세히 살펴본다. 어머니인 폐비 윤씨와 아들 연산군, 폐비 윤씨의 죽음이 훗날 조선 제10대 왕 연산군의 불행을 잉태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극단적인 삶을 살다 간 폐비 윤씨의 회묘를 통해 그녀의 삶과 죽음 그리고 시대적 상황을 이해하고 왜 회묘가 서삼릉 후미진 곳에 있는지 관심을 유발하는 작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또한 이를 통하여 성종과 연산군 시대의 복잡한 정치 상황을 들여다보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조선왕조의 역사와 관련된 깊은 지식이 없는 사람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사료를 바탕으로 개인적인 감정을 배제하고 사실에 충실하게 전달하고자 노력하였다. 또한, 학술적이고 거창한 관점에서의 역사 서술이 아닌, 인간적인 이야기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과거를 되돌아보며 그 시대 인물들의 삶과 역사를 이해하고, 그들이 남긴 이야기를 통해 현재의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조선왕릉을 20여년이 넘도록 다녔다. 계절별로 왕릉을 순례하며 공부한다.
고요한 왕릉에서 인간, 역사 그리고 문화유산을 생각하며 사색한다.
역사와 대중들의 관심에서 멀어진 인물들에 관심이 많다.
폐비 윤씨만큼 드라마틱한 삶을 산 사람도 드물 것이다.
마음이 괴롭거나 허한 날, 조선왕릉에 가서 맑은 솔바람을 맞으며 역사속의 인물과 대화를 하다보면 마음이 정리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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